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2022년/2월 (문단 편집) === 2월 4일 === * 김혜경 씨의 사적 용무를 공무원이 처리해 주고, 관련 비용을 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기도 했다고 제보한 전 7급 비서 A씨가 어젯밤 한 유튜브 채널에서 신원이 노출됐다. 이 채널에서 A 씨와 5급 사무관 배모 씨의 지난해 4월 전화통화 녹취를 틀면서 A 씨의 목소리를 음성변조도 없이 공개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A 씨의 성 씨는 물론, 녹취에 등장하는 제3의 공무원 실명까지 노출됐다. 밤사이 A 씨 측이 강력 항의해 이 영상은 지워졌지만, 이미 SNS 등으로 관련 내용이 퍼진 뒤였다. 가족에게도 제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A 씨는 현재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A 씨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선거에 자신과 가족의 명예와 안전을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앞서 A 씨는 제보 내용이 보도된 뒤 상관이었던 배 씨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고, 불안함을 느껴 거처를 옮기고 있다고도 했다. A 씨는 비밀보장과 신변보호를 위해 공익신고자 지위를 인정 받길 원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중 법적 검토를 거쳐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할 예정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하고 법인카드를 사적 유용했다는 부인 김혜경 씨 의혹들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전날 서면 사과에 이어 오늘은 직접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 후보는 수사와 감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2박 3일간 광주전남 방문을 계획했던 김혜경 씨는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김혜경 씨의 직접 사과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사과 수위와 활동 재개 시점을 놓고는 민주당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김 씨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공금 횡령 시 공직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성남시장 시절 이 후보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이재명 민주당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감사할 김희수 경기도 감사관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 7월 임명됐다. 변호사 출신인 김 감사관은 임명 9개월 전, 이 후보 측근 의원들이 주최한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했다. 이 후보가 선거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항소심 결과를 반박하는 사실상의 구명 토론회였다. 당시 김 감사관은 "이 후보에 대한 판결이 오판인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경기도 감사를 받겠다는 건 말장난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 부지사 출신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 감사관은 감사원 출신을 임명해왔는데 이재명 지사 때 민변 출신 측근을 임명했다"고 주장했다. 감사를 맡게 된 경기도는 난감한 기색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건 당사자들이 현직 공무원이 아니어서 감사 대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감사부터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해 대선 전에 결론이 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 보도자료 * 채널A: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221888|신변보호 안중에 없나…제보자 전 7급 공무원 목소리 노출]]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221889|모든 일정 잠정 중단한 김혜경, 사과 방식 고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221890|李 옹호했던 변호사, ‘법카’ 의혹 감사 맡아…野 “말장난”]] * JTBC: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288655|목소리 변조도 없어…제보자 "삶 포기할 만큼 스트레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288657|김혜경은 '민간인'…경기도, 권한 없어 감사 불투명]] * MBN: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640074|[대선 2022] 도청 앞 식당 "법인카드로 재결제 많아요"…경기도, 감사 착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640076|[대선 2022] 국민의힘, 셀프감사 비판…이재명은 90도 사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640077|[대선 2022] 감사원 "일단 지켜볼 것"…최재형 "업무상 횡령 사안"]] *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해 9월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5급 비서 배 모 씨와 7급 A 씨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에서 배 씨가 "지사님 친척분들에게 배달해야 한다"고 하자, A 씨가 친척 명단과 주소를 물었다. 다음날 배 씨가 몇몇 주소를 전달하고, A 씨는 총무과 "의전팀에서 받은 메모"라며 메모 한 장을 보냈다. 여기에는 '장모님'과 '둘째 형님', '막냇동생', '여동생'과 '처남'이라는 호칭과 동네 이름, 고기, 사과 등 품목이 나란히 적혀 있다. 지역명 없이 G라고 표기된 것도 있으며 고깃값 합계로 115만 원이 적혀있다. A 씨는 이렇게 경기도 의전팀이 준비한 선물을 배 씨가 알려준 주소로 관용차를 이용해 배송하고 일일이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 성묘 준비에도 공무원들이 동원된 정황이 나온다. 배 씨가 지사님이 추석 성묘를 가신다고 하니 제사를 준비해야 한다며 '의전팀장'이 의논할 거라고 했다. A 씨는 과일가게에 어떻게 주문할지를 되물었다. A 씨는 배 씨 지시를 받고 과일과 대추, 밤 등을 한 과일가게에서 받았는데 "경기도에서 왔다"고 말하면 가게 직원이 장부에 기록하고 물건을 줬다고 말했다. 이 가게는 경기도가 지난해에만 4천만 원 넘게 업무추진비를 쓴 곳이다. A 씨는 제수용 술 4병은 마트에서 개인카드로 구매했는데, 이 돈 1만 8천400원은 며칠 뒤 또 다른 경기도 공무원이 송금해왔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추석 명절 선물 배달을 비서실 직원에게 요청해 배송을 의뢰한 사실이 있지만, 직접 배송해달라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제수용품을 챙겨달라고 한 사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인척에게 보내는 선물과 제수용품은 업무추진비가 아닌 사비로 구입했다고 해명했다. 경기도 감사와 경찰 수사에서 사적 선물과 제수용품의 구입에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부분은 없는지 명확히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보도자료 * SBS: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951161|[단독] "친인척 추석 선물, 경기지사 의전팀이 준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